누누티비 차단 정부 본격대응

누누티비 차단 정부 본격대응

 

정부가 4월 2주차 부터 국내외 OTT 콘첸츠 무단 게재로 논란이 되고 있는 누누티비 URL을 매일 차단 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업자(ISP)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누누티비 URL을 매일 1회씩 차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누누티비는 국내에 공급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넷플릭스와 티빙 및 국내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무단으로 게재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 월간 이용자수만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 12월부터 누누티비로 인한 OTT 사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ISP사에 공문을 보내어 누누티비의 접속 차단을 요청해왔는데, 2021년 10월과 12월 각각 1회씩 밖에 막지 않았지만 2022년 12월, 23년 1월, 2월에는 매달 4회씩으로 늘었습니다.

 

이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사업자들과 함께 합동 체계를 구축하여 주기적으로 누누티비 URL을 지속 추적하고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누누티비에 대한 접속 차단 방침 역시 기존 주1회에서 주2회로 변경되었으며 지난 3월에는 차단이 6회로 늘어났습니다.

 

4월 2주차부터는 1일 1회 URL차단 가능하도록 행정 조치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은 얼마?

OTT사업자들이 결성한 영상 저작권 보호협의체는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을 5조원이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협의체는 지난달 형소 고소를 진행하였고 현재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운영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누티비란?

누누티비는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소재지를 두고 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국내 대형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입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및 OTT플랫폼 드라마와 영화를 불법으로 업로드하여 사설토토 등의 불법 도박 광고 배너로 수익을 취하며 홍보하고 있습니다.